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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과의 이별의 명칭
최용식 한국교육지식정보나눔포럼 이사장  |  notification@facebookmail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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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인 2018.12.01  08:16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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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용식 한국교육지식정보나눔포럼 이사장
1. 붕(崩) : 황제의 죽음이다.
2. 훙(薨) : 제후의 죽음이다.
3. 졸(卒) : 대부(大夫)의 죽음이다.
6. 불록(不祿) : 선비의 죽음이다. 조정에서 주는 녹봉이 끊어졌다는 뜻이다.
7. 사(死) : 죽은 직후부터 장례를 치르기 전까지를 말한다. 이때는 죽은 이를 사자(死者)라고 한다. 일반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.
8. 망(亡) : 장례를 치른 이후는 망(亡)이라고 한다. 이때는 죽은 이를 망자(亡者)라고 한다. 일반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.
9. 사망(死亡) : 생물학적인 죽음을 가리키며, 모든 죽음은 법률적으로 사망이라고 한다. 경찰과 검찰에서 다루는 법률적인 용어로 자살, 타살, 피살, 교살, 익사, 질식사 등이 있지만 결국 사망이란 어휘로 귀결된다.
10. 서거(逝去) : 국장·국민장에 관한 법률에는 ‘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김으로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의 죽음’이라고 규정한다. 우리나라에서는 전·현직 대통령, 김구 선생 같은 분의 사망을 서거라고 표현한다.
서거라는 명칭을 쓸 것인지는 사회적 동의가 있어야 하며, 일단 서거라는 명칭이 부여되면 장례는 국장이나 국민장으로 치러진다.
반대로 말하면 국장이나 국민장이 아니면 서거라는 명칭을 쓸 수 없다. 이를테면 김일성의 죽음은 사망이라고 하지 서거라고 하지 않는다. 노무현 대통령 서거, 김구 선생 서거.

11. 유고(有故) : 위 서거에 준하는 인물이 현직에 있으면서 비공식으로 죽었을 때 유고라고 한다. 그랬다가 공식 확인이 되어 장례 절차에 들어가면 법률 절차를 거쳐 서거라고 한다.

12. 선종(善終) : 가톨릭에서 사제의 죽음을 선종이라고 한다. 김수환 추기경 선종.

13. 입적(入寂) : 불교에서 승려의 죽음을 입적이라고 한다. 이와 함께 열반이란 단어도 쓴다. 성철 스님 입적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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